[앵커]<br />중부 지방에 시간당 최고 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졌지만, 남부 지방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오늘은 점차 맑은 날씨를 되찾으며 날씨가 정상을 되찾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하늘이 뚫린 듯 장대비가 쏟아지고 바람도 거세게 몰아칩니다.<br /><br />수도권과 영서 일부에는 낮 동안 시간당 50~70mm에 달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.<br /><br />두 시간 정도 내린 비로 강우량이 100mm를 넘는 곳도 많았습니다.<br /><br />얇은 띠 형태로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북한에서 남하'해 이동했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북쪽 찬 공기와 중국에 상륙한 태풍 하토에서 유입된 수증기가 만나면서 비구름이 폭발적으로 발달한 것입니다.<br /><br />같은 시각 남부지방에는 한여름 같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.<br /><br />강렬한 햇살에 푹푹 찌는 도심.<br /><br />더위를 견디다 못한 시민들이 공원 나무 그늘에 모여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.<br /><br />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내륙과 제주도, 전남지방은 낮 기온이 무려 35도 안팎까지 치솟았습니다.<br /><br />[홍종남 / 기상청 예보분석관 : 남쪽으로부터 온난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낮 동안 일사로 인해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았습니다.]<br /><br />오늘은 태풍 수증기가 사라지고 늦더위를 몰고 왔던 북태평양 고기압도 약화해, 날씨가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708250000313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